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벽 콘센트구멍은 맹커버 ! 전기선 정리는 전기선 몰딩으로 해 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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콘센트 빈구멍과 전기설 정리 맹커버와 전선몰딩만 있으면 할 수 있다


안녕하세요? 슈퍼스타곰돌이곰순이 개대박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콘센트 구멍메우기와 전선정리에 대해서 이야기를 해 보겠습니다. 월래 건물을 지을 때 설계대로 배선이 이루어 지게 됩니다. 하지만 건축후에 실제로 사용할려고 하면 콘센트, 인터넷, 텔레비전, 전화선 등 배선선 콘센트 위치가 맞지 않는 경우가 있습니다. 배선을 하는 사람이 사용자 입장에서 배선공사를 잘 해 놓았다면 좋을텐데 건물이나 집이 완공되고 나면 배선문제가 발생합니다. 건물을 짓거나 집을 건축할때 건축주들은 완공이 되었을 때를 가정하여 배선 문제를 미리 생각해서 원하는 위치에 배선이 되도록 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전기배선에는 기본적으로 전기콘센트가 깔리고, 전화, 인터넷, TV 배선이 가장 많이 이루어 집니다. 경우에 따라서 소방시설, CCTV, 방송시설까지 다양하게 배선이 이루어 지니 각 호실마다, 각 방마다 TV, 컴퓨터, 전화기 등을 놓을 위치를 생각하고 배선공사 하는 분과 미리 이야기를 해서 완공후에 부작용을 최소화 해야합니다.





1. 사무실 콘센트 벽구멍 메워야 한다.

사무실 벽에 이렇게 선선이 나오고 구멍이 뚫려있습니다. 미관상 아주 보기가 안 좋습니다. 이번에는 이것을 메워야 합니다. 지금부터 차근 차근 하나씩 메워가 보겠습니다.



2. 벽에 구멍이 난 이유는?

밑에 사진을 보면 노란색 안에 검정색모니터가 난방모니터입니다. 이것의 위치를 위로 올리면서 문제가 발생했습니다. 검정색난방모니터의 용도가 겨울에는 아주 중요합니다. 각 호실, 각 방마다 현재의 온도, 난방 상태, 난방작동, 정지까지 모든 것을 이 검정색난방모니터로 볼 수있고, 관리합니다. 그런데 이 검정색 난방모니터의 월래 위치는 아래쪽(파란색 사각형)에 설치가 되어 있었습니다. 따라서 볼 때마다 쭈그리고 앉아서 확인하고 작동하는데 불편했습니다. 그래서 현재의 위치로 올리게 되었습니다.

여기서 저는 다시 한번 배선을 한 사람의 정신상태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었습니다. 하얀색 모니터 밑에 바로 검정색모니터가 오는게 상식적으로 맞지 않겠습니까?

그런데 하얀색모니터는 윙위에 검정색난방모니터는 가장아래에 배선을 해 놓았습니다. 모니터를 다신 분에게 물으니 자신은 배선위치가 따로 되어 있으니 거기에 맞추어서 모니터를 달았다고 합니다. 모니터를 다신 분도 상식적으로 하얀색모니터 바로밑에 난방모니터 배선을 해 놓았으면 좋았을 텐데 라고 말합니다. 여튼 공사하는 사람은 대충하고 간다! 라는 말을 다시 한번 느낄 수 있었습니다. 배선이 따로 국밥인데모니터 단 사람이 무슨 죄가 있겠습니까?


보기가 너무 안 좋습니다. 그래서 그냥 검정색 난방 모니터를 밑으로 옮길까 고민을 했습니다. 그런데 겨울 내내 이 건물의 전체난방을 확인할려고 하면 쭈그리고 앉아 있기가 불편합니다. 결국 나름대로의 해결책을 찾기로 했습니다.


3. 콘센트 벽구멍 막기에 필요한 것은?

벽에 구멍난 콘센트는 맹커버라는 것을 이용합니다. 말 그대로 사용용도가 없고 그냥 잘 못된 배선구멍을 메우기 위한 콘센트입니다. 콘센트 커버, 콘센트 맹커버로 불립니다. 아래사진이 콘센트 맹커버입니다. 이미 사무실에는 2개의 맹커버가 있습니다. 이 뜻은 여기는 전화선, TV선, 전기선 등 필요없는 배선을 해서 생긴 구멍을 메우기 위해서 붙여 놓은 것으로 배선하시는 분이 실수를 많이 했다는 것입니다.



4. 맹커버를 알아 보다.

우리동네에 매장을 돌아보니 맹커버가 없습닏니다. 너무 슬픕니다. 인터넷에는 맹커버 1개에 몇 백원 밖에 안하는데 우리동네에는 여러곳을 찾아 봐도 없습니다. 인터넷으로 주문할까 고민하다가 그냥 우리동네에 파는 전화4구선으로 메우기로 했습니다. 다른 분들은 꼭 맹커버를 이용하는 것이 좋다고 말씀드립니다.

5. 맹커버 벽에 달기


콘센트 따까리(빨강색)를 벽에 부착할 부분과 분리합니다. 콘센트 따까리 보다 콘센트 앞 커버라고 하는 것이 이해하기가 좋겠네요. 노란색 벽에 부착할 곳을 나사로 막아야 합니다.


콘센트맹커버를 달기전에 순서부터 말해 보면

맹커버 뒷 부분 부착 - 전선을 벽구멍에서 밀어넣기 또는 꺼내면서 길이계산 - 전선몰딩 길이 맞추어 붙히기 - 몰딩 안에 전선 정리하기 - 맹커버 앞 커버 끼우기 순서로 하겠습니다. 상황에 따라서 달라 질 수 있으니 이 순서는 참고만 하시면 됩니다.


아래사진을 보시면 벽안에 콘센트 함에는 콘센트 뒷쪽을 나사로 박을 수 있게 4개의 나사구멍이 있습니다.(파란색점) 모서리 4곳에 있으니 여기에 맞추어서 콘센트 뒷 부분을 먼저 나사를 넣어서 달면됩니다. 여기서 중요한 것은 나사길이 입니다. 너무 짧으면 콘센트함과 연결이 안되고 나사가 너무 길면 나사가 남게 됩니다. 기본적으로 2cm ~ 3cm 정도가 적당합니다. 처음부터 한번에 다 박지 발고 천천히 조금씩 넣어가면서 벽과 부착되는 정도를 확인하면서 끼우는 것이 좋습니다. 



저는 오른쪽 모서리 부분에 나사를 하나 고정시켰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아래에 나사를 하나더 돌려 넣었습니다. 여기서 왼쪽에 박을려고 하니 왼쪽으로 나온 선과 겹치게 됩니다. 그래서 왼쪽은 그냥 박지 않는 것이 좋다고 생각되어 비워 둡니다. 다른 분들도 상황에 따라서 나사를 다 박을 건지 부분만 나사를 박을 건지 선택하면 됩니다. 오른쪽 아래 위에만 나사를 넣었는데 잘 박혀졌습니다.


맹커버 뒤는 벽과 잘 부착이 되었고 이제 선정리를 하면서 대충 길이를 봅니다. 그리고 아래사진 빨강색선 1자로 전선몰딩을 할 생각입니다.


아래 사진처럼 은색전선몰딩재료를 이용하여 1자로 놓을 겁니다. 건물 지을 때 남은 것이 있어서 남은 몰딩으로 하겠습니다.



전선몰딩재료가 플라스틱인줄 알고 원하는 길이로 자르려고 하는데 뜨아 ! 재질이 알류미늄입니다. 쇠톱을 가지고 와서 원하는 길이로 잘랐습니다. 배선하는 사람이 구멍하나 잘 못 내는 바람에 오늘 고생을 많이 합니다. 시중에는 플라스틱으로 된 것도 나옵니다. 쇠톱이 없다면 플라스틱 몰딩을 하시고 쇠톱이 있다면 알류미늄을 사용하세요. 플라스틱보다는 알류미늄 몰딩이 튼튼하고 고급느낌이 납니다.


전선몰딩은 앞쪽과 뒤쪽을 잡고 열면 이렇게 분리가 됩니다. 끝까지 열어서 분리 시킵니다.


분리를 시키면 전선몰딩 뒷쪽(사진상 왼쪽)은 양면테이프 처리가 되어 있습니다. 종이를 제거하고

원하는 위치에 바로 붙히면 됩니다. 붙힐 때는 신중하게 붙여야 되겠죠



원하는 위치에 1자로 전선몰딩 뒤쪽을 먼저 붙혔습니다.


전선몰딩에 맞추어 전선을 정리합니다. 콘센트함에 조금씩 밀어 넣거나 조금씩 빼면서 길이를 몰딩에 맞게 맞추면 됩니다.

전선을 맞추고 아래처럼 몰딩을 끼웠습니다. 깔끔해졌습니다. 

이제 콘센트에 맹커버만 끼우면 됩니다.



커버까지 끼웠습니다. 왼쪽 아래 벽지가 조금가 뜯어진게 

조금 아쉽지만 전체적으로 정리가 잘 된것 같은 느낌입니다.



콘센트구멍과 전기선 정리 전후로 사진을 비교해 봅시다.

처음 한것 치고는 괜찮지 않습니까? 


6. 콘센트 구멍과 전선정리를 위해서 꼭 필요한 재료 

1) 맹커버 또는 콘센트 커버 

처음에 맹커버를 몰라서 콘센트 구멍, 콘센트 뚜껑, 벽구멍 등으로 알아 봤는데 정확한 명칭은 맹커버입니다. 이것을 찾는다고 시간이 조금 올래 걸렸습니다.


2) 전선몰딩 : 몰딩은 구하기가 쉽습니다. 전기선 정리, 콘센트선 정리, 전기선 몰딩, 전선 쫄대, 벽 선정리 등으로 알아 보시면 됩니다. 


3) 실리콘, 실리콘 헤라 : 저는 오늘 실리콘 작업은 하지 않았는데 혹시나 실리콘으로 마감하실거면 실리콘 한통 사시고 , 실리콘 손잡이(쏘는총), 실리콘헤라가 있으면 됩니다. 헤라로 마무리를 해주는 것이 보기가 좋습니다. 그리고 의외로 실리콘 투명색을 많이 사용하는데 투명색이 약간 지저분한 느낌이 많이 납니다. 오히려 하안색이 깔끔합니다.


재료값이 얼마 안드니 딱 필요한 재료만 갖추면 누구나 콘센트 벽구멍, 콘센트선 정리, 전기선 몰딩을 할 수 있을거라 생각합니다. 여기까지 벽 콘센트 구멍 커버로 메우고 전선몰딩까지 한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도움이 되셨다면 추천 한번 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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