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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와 떠나는 이른 밤 짧은 시간 방파제 낚시여행 ! 갑오징어 낚시와 방파제에서 끓여먹는 라면 진짜로 맛있네예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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갑오징어 낚시로 방파제에서 라면 끓여먹기


날씨 좋은 가을 날도 거의 지나가고 밤이면 제법 추운 바람이 불어 옵니다.

바쁜 일생속에서 오늘은 친구와 가까운 근교 방파제에 낚시여행을 다녀왔습니다.

많은 돈을 들이지 않고, 많은 시간을 들이지 않고 다녀온 낚시 여행 !

소소한 재미와 건전한 야외활동으로 최고의 가을추억을 만들고 왔습니다.



나이가 먹을수록 친구와 연락도 뜸해지고 만나는 횟수도 적어지는 요즘 !

가까운 곳에 살면서도 자주 만나지 못했던 친구녀석과 방파제로 

갑오징어 낚시를 다녀왔습니다.

조용한 이른 밤 ! 

어촌마을 방파제에서 갑오징어낚시와 라면 몇개 즐거운 시간 보낼 수 있는 것이

참 신기하고 다른 어떤 놀이보다 재미가 있군요.  


저녁시간 저는 좋은 포인트 선점을 위해서 저녁도 먹지않고 

갑오징어 낚시포인트로 향했습니다. 

그럼 지금부터 갑오징어 낚시출~바~알 !

낚시를 시작하고 얼마 안 있어서 쭈꾸미가 올라왔습니다. 

요즘 쭈꾸미 씨알이 제법 좋습니다. 

시간 조금씩 지났습니다. 쭈꾸미가 연달아 4마리 올라오고 조용했습니다. 

이번에도 한마리가 올라 왔습니다. 갑오징어이기를 바랬지만 낙지가 올라왔군요.

날씨가 추워져서 그런가 갑오징어가 잘 안올라 옵니다. 그런데 옆에서

갑오징어를 한마리씩, 총 두마리가 올라 왔습니다.

흑흑 ~~ 완전 부럽습니다.

3시간 정도를 낚시를 한 후 친구녀셕이 드디어 한 건 했습니다.

작지도 않고, 크지도 않은 갑오징어 한마리를 잡아 올렸습니다. 이제 맛있는 라면과 함께

먹으면 되겠군요.


쭈꾸미와 갑오징어를 바로 손질을했습니다. 쭈꾸미 손질은 손쉬운데 갑오징어 이놈은 

완전 미끄럽고, 먹물양도 엄청나군요.

일단 배를 가르기

몸통에 붙은 내장을 잡고 댕겨서 몸통과 다리분리하기

내장이 터지면 안되요.


가운데 뼈 빼내기 

밑에 칼로 조금 짤라서 뼈가 드러나면 손으로 밀면서 빼내면 됩니다.



다리부분과 내장입니다.

기본적으로 내장부문은 다 짤라서 버리면됩니다.

하얀색 살만 남긴다고 생각하세요.

그리고 다리 가운데 입과 양쪽눈을 제거하면됩니다.

갑오징어와 쭈꾸미 낚지를 먼저 넣고 끓이고 라면도 넣었습니다. 

점점 방파제 갑오징어 라면요리가 완성되어가고 있습니다.

먹물이 얼마나 많은지 깨끗하게 씻어도 조금 남아 있군요. 먹물을 조금 먹어도 

상관은 없다고합니다. 오히려 먹물라면이라고 해서 먹물을 드시는 분들도 있다고

하던데 보기가 안좋아서 먹물은 많이 씻어 냈습니다.




드디어 갑오징어, 쭈꾸미 라면이 완성이 되었습니다.

두툼함 갑오징어 몸통살을 네조각으로 나누어 뜯었습니다. 진짜 이때 부터는 

아무 대화도 안합니다. 왜냐면 너무 맛있어서 먹기에 바쁩니다.

갑오징어 라면 드셔보셨나요?

먹어보지 않았다면 지금 당장 한번 먹어보세요 ㅎ

세상에서 가장 맛있는 라면입니다.

그리고 갑오징어 몸통은 보통 오징어보다 훨씬 두껍습니다.

질기지 않고 부드럽고 아주 쫄깃한 것이 그냥 살아 있습니다. 

날씨가 더 추워지면 갑오징어 낚시시즌이 지나갑니다. 

내년을 기다려야하는 시간이 다가옵니다.


올 해 갑오징어 시즌이 가기 전에  

친구와 부담없이 만나 갑오징어낚시 채비와 라면 몇개로 이른 밤에 추억을 

만들어 보는 것이 어떨까요?

어촌마을 방파제 추억 ! 오랜만에 아이처럼 재밌고 즐거웠습니다.  

갑오징어 방파제 낚시 1일 추억이야기를 여기서 마치도록 할게요.


슈퍼스타 곰돌이 곰순이 개대박 갑오징어 방파제낚시여행과 라면 맛 따봉 이야기

http://gaedaepark.tistory.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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