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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천요양원 노인전문요양원 곤양요양원 시설좋고 공기좋고 직원분들도 좋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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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좋고 시설좋은 사천요양원 사천시 곤양요양원방문기


안녕하세요? 상위 1% 슈퍼스타 곰돌이 곰순이 블로그입니다. 오늘은 사천요양원 곤양요양원 방문기를 적어 볼려고합니다. 요양원에 관심이 많이 없었는데 부모님을 모셔야해서 여러 곳을 알아 보다가 부모님이 좋다고 하시는 곳에 모시기로 결정을하고 여러곳을 방문한 끝에 사천곤양요양원으로 결정을 했습니다.

부모님을 요양원에 모셔야 한다는 생각을 안하고 있었는데 약간의 치매가 걸리신 어머니를 보니 남일 같지 않다는 생각이 듭니다.


1. 사천노인전문요양원 곤양요양원을 방문하게 된 계기

처음에 삼천포쪽 요양원에 지인분의 소개를 받아서 미리 삼천포쪽 요양원을 둘러 보았습니다. 2군데 괜찮다는 생각을 했고 후에 어머니를 직접모시고 방문을 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요양원이 싫다고 하셔서 그냥 집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제 생각에는 어머니가 처음이라서 거부를 하신 것이 아닐 까 라는 생각을 하는데 정확한 이유는 잘 모르겠습니다. 어머니가 싫다고 하시는데 요양원에 모시는게 마음이 놓이지가 않아서 일단은 집으로 모시고 왔습니다. 매일 출근도 해야하고 이리저리 하다가 보니 치매 초기인 어머니를 집에 혼자 두는 것이 계속 마음에 걸렸습니다. 그래서 지인분의 소개로 사천읍쪽에 지인분의 소개로 어머니를 모시고 방문을 했습니다.

시설이 좋고, 깨끗하고 좋았습니다. 어머니에게 충분히 설명을 드렸고 깨끗한 시설이라 받아 들이 실거라고 믿었습니다. 그리고 어머니에게 물었습다. 여기는 어떻냐고 물으니 어머니가 " 냄새가 나서 싫어 !" 라고 말씀하시네요. 결국 어머니를 모시고 집으로 왔습니다. 집에 계속 혼자 두는게 마음에 걸렸는데 아는 지인분이 곤양요양원이 깨끗한데 한번 보고 오라고 했습니다. 사실 저는 사천읍이나 삼천포쪽에 모실 생각이었습니다. 출퇴근하면서 방문하기가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었습니다. 지인분이 곤양요양원 추천해 주시니 시간을 내어서 일단 방문하기로 했습니다. 저 혼자 먼저가서 곤양요양원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시설을 둘러보니 정말 깨끗하고 냄새가 하나도 안나더군요. 공기도 좋고, 시설도 마음에 들었습니다. 그런데 어머니가 어떻게 생각할지 모르니 추후에 어머니를 모시고 한 번 방문한다고 말씀드리고 나왔습니다. 


2. 사천노인요양원 곤양요양원에 어머니를 모시고 재방문을 하다. 

재방문을 한다고 사천곤양요양원에 말씀을 드리고 어느덧 3주가 흘렀습니다. 늦었지만 어머니를 모시고 가서 시설을 보여주고 어머니가 지낼 방을 보여드렸습니다.

어머니가 다리가 불편해서 잘 못 걸어시는데 침대에 앉혀 드렸는데 그대로 누워 버리네요.

그래서 제가 어머니에게 물었습니다. 여기는 어때요? 괜찮아요? 

어머니가 말은 안하시는데 고개를 끄덕이십니다. 집에 혼자 두는 것이 항상 신경이 쓰였는데 마음에 드신다는 곳을 찾게 되어서 정말 다행이었고, 마음에 짐이 들은 것 같습니다.

아래사진은 개인 침실인데 참고로 사진을 하나 찍었습니다.


3. 사천곤양요양원과 계약을 하다.

어머니를 침실에 모시고 사무실에 가서 계약서를 작성했습니다. 필요한 서류는 사무실에서 작성을 다 해줬습니다. 본인부담금과 식대비 설명과 진료, 처방, 투약관리 등 필요한 내용을 설명을 듣고 계약서를 작성하고 1부는 받았습니다. 친절하게 설명을 해 주셔서 마음이 놓였습니다.


4. 사천요양원 곤양요양원 시설 

실내복도입니다. 실내복도는 밝은 나무색이고 복도 양쪽으로 안정봉이 설치되어 있어서 어머니가 잘 못 걸어 다니시는데 안정봉을 잡고 걸어 다니시면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1층 중앙에는 엘리베이트가 있더군요. 2층에 물리치료실과 프로그램실(강당)이 있는데 계단으로 오르내리는 것 보다 승강기를 타고 다니시면 아주 좋겠다는 생각이 듭니다.


2층에 올라가니 넓은 프로그램실이 있습니다. 노래교실과 노래자랑, 인지활동프로그램, 신체활동, 만들기 등 어르신들이 좋아하는 놀이활동과 프로그램실로 사용 된다고 합니다.


기타 시설에는 샤워장, 옥상휴게실, 물리치료실, 2인실, 침실별 샤워장 화장실, 식당이 있었습니다.

전체적으로 차분하고 따뜻한 느낌의 요양원이었고 직원분의 이야기를 들어보니 건축자재를 좋은 것을 사용해서 다른 요양원 보다 건축비가 2배이상 들었다고 합니다. 그냥 딱 봐도 깨끗하고 좋아 보였습니다.


5. 한달 뒤 재방문

어머니를 곤양요양원에 모신지 한달이 지났습니다. 아침일찍 나와서 어머니가 좋아하는 과일과 바나나킥을 챙겨서 재방문을 했습니다. 친절하게 맞이해 주시는 직원분의 안내를 받아 한 달만에 어머니가 계신 침실로 가는데 기분이 묘했습니다. 과연 잘 계실까? 집에 간다고 말씀하실까? 여러가지 생각이 들었습니다. 마음을 다 잡고 침실로 들어가니 어머니가 왔어? 왔니? 가 아니라 와소~~~~~ 라고 좋아하시면서 말하시네요. 침실도 따뜻하고 어머니 얼굴도 좋아 보여서 기분이 나쁘지가 않았습니다. 직원분이 들어 오시는데 아들 딸이 왔다고 조금 부끄럽게 저희 자랑을 엄청 하십니다. 그리고 남자직원분이 들어 오셨는데 

쌀장수 왔다고 하시면서ㅋㅋㅋ 아들, 딸에게 쌀 1말씩 줘야한다고 쌀 두말을 요구하시네요 

남자직원분이 매일 쌀 있냐고 물으시더니 아들, 딸 줄려고 그러셨냐고 ~ 말씀하시면서 쌀 많이 없는데 할머니가 아들 딸 주실거면 2말 드릴게요. 하시더니 1회용 봉투에 2봉지 담아서 오셨습니다.

남자직원분이 할머니 쌀 2말 가지고 왔습니다. 아들, 딸 1말씩 주세요. 하고 어머니 손에 쥐어 드리니 어머니가 쌀을 주시는데 받아야 할지? 웃어야 할지? 조금 당황했습니다. ^^


여튼 어머니가 잘 계신 것을 보니 걱정을 조금 덜었습니다. 직원분들에게 어머니가 생활 잘 하시냐고 물어보니 처음 3일 정도는 혼잣말을 많이 하셨고, 조금 불안해 하시는 모습도 보였는데 지금은 너무나 적응을 잘 하셨다고 말씀을 해주시네요. 밥도 잘 드시고, 볼일도 잘 보시고, 잠도 잘 주무셔서 특별한 일은 거의 없다고 하십니다. 


재방문을 해서 보니 쾌적하고, 깨끗하고, 냄새도 안 나고, 어머니도 잘 계셔서 다행이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생각지 못한 곳에 어머니를 모시게 되었는데 혹시나 아버지 모실 분들 있으시면 꼭 곤양요양원에 모셔주세요. 직원분에게 할아버지 들어오시면 우리 어머니 짝지 만들어 달라고 부탁드려 놓았는데 아쉽게도 아직 할아버지는 없으시다고 말씀하시네요. 그럼 할아버지 1분 들어오시면 우리어머니 꼭 소개 시켜주세요. 라고 말씀드리고 요양원을 나왔습니다.


6. 사천시 곤양요양원

주소 : 사천시 곤양면 맥사리 320-4번지

전화 : 055) 853 3995

인근도시 : 사천시 곤양면, 사천시 곤명면, 사천시 서포면, 사천시 용현면, 사천시남양동, 하동군 진교면, 하동군 북천면, 진주시 수곡면, 진주시 나동면, 진주시 가좌동, 사천시 사천읍, 사천시 축동면


사천노인전문요양원 곤양요양원 후기를 마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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